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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초엄마18

[엄마랑놀아요]도미노ㅡ위대한 힘.참을성에 관하여 "엄마, 나랑 도미노 해요." 아... 이 시간이 돌아왔네.......... 20년도 사상 초유의 코로나 시대가 시작되면서, 갈 곳도 할 것도 없어진 저와 JAKE. 그래서 가볍게 시작한 도미노. 처음 시작은 어떠한 교육적 목적도 없이 '혼자 좀 놀아 줄래?'가 목적이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다양한 장점과 단점을 동시에 배울 수 있는 놀이더라고요. 그래서 공유합니다. 먼저,#도미노를 시작하니 소근육 활용이 눈에 띄게 좋아졌습니다. 작은 조각들은 손가락에 힘이 조금만 풀려도 넘어져요. 블록이 생각보다 가볍고 집집마다 바닥상태가 달라 쉽게 무너질 수 있습니다. 참으세요... 할 수 있어요. Jake도 고사리 손으로 작은#도미노를 촘촘히 쌓으면서 화를 꾹꾹 누를 수 있어졌습니다. 어른도 그렇지만 세상이 다.. 2021. 4. 19.
[신뢰쌓기]물건챙기기, 엄마를 잃어버리지 않아서 다행이다. "JAKE. 핸드폰 배터리 없데. 충전하게 가져와 줄래?" "어?!......... 어디 있지" JAKE의 눈동자가 '아주' 심하게 흔들렸어요. 아이고..... 머리야. 충전하라고 알람 왔는데..... 빨리 위치추적을 해 봅니다. 아. 다행히 피아노 학원에 있네요. "잘 챙겨 와. 니 물건은 네가 챙겨 와야지. 자리를 일어날 땐 꼭 뒤를 한번 봐." 저 스스로를 칭찬했습니다.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화를 꾹 참고 차분하게 말했거든요.(야호! 성공.) 다음날. 하교 후 학원 셔틀버스를 기다리며 아무 생각 없이 물어본 저의 물음. "JAKE, 너 어제 가지고 놀던 장난감 어디 있어?" "아. 그거. 집 책상에" "없던데, 엄마가 보고 왔어." "그럼 학원 가방에....?" "없어. 학원 가방 여기 있잖아. 그러.. 2021. 4. 17.
[학교앞에서] 하교 픽업패션? 별거 아닌 일로 고민하기 "JAKE어머니, 혹시 이번 주 시간 되시면 점심 같이하시겠어요?" 뚜둥.."네? .. 네! 시간 괜찮아요." "네. 그럼 아이들 학교 간 동안 같이 점심하고 애들 데리러 가요~."제 학부모 생활에 가장 센세이션을 일으키는 사건이 생겼습니다. 이번 주 JAKE의 동급생 어머니께 식사 제안를 받았어요.생각해보면 아무것도 아닌 일이잖아요? 그런데 코로나 시대에 학부모들 얼굴도 대부분 모르고,또 내성적이고 사교성 없는 저에게는 설레고 특별한 일이라서요. '아. 내가 괜찮은(친해져도 될만한) 학부모로 보이는구나' 하는 마음에 안도감마져 들었습니다. 학부모들은 사실 안 보는 척 괜찮은 척 다 서로를 둘러보고 있기 때문입니다.(글 쓰며 생각하니 우습네요. 이런 상황과 제 마음이)불현듯 1학년 입학 전, 그리고 등교.. 2021. 4. 15.
[※STOP] 학교폭력-우리 모두 가해자, 피해자가 될 수 있는 문제.점점 더 눈치 채지 못하는 민감한 이야기 학교에 보내 새로운 학년을 시작하면서 신경 써야 할 것이 많아지는 요즘입니다. 한 학년 200명 남짓 되는 아이들이 6년간 함께 지내고, 그나마 그 인원은 고학년이 될수록 외국으로 가는 아이들이 생겨 채 200명이 안 되는 인원이 6년간 섞이게 됩니다. 음악동아리, 중국어, 영어 그 외 다양한 교내 활동을 하다보면 어떻게든 전교생이 한 번 이상은 만나게 되는데, 이 어린이들의 사회에서 자기주장들을 펼치며 원치 않는 상황이 만들어 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더 신경쓰이는 문제. 아직은 발생하지 않았지만 고학년이 되면 괜히 아이들의 일에 부모들이 나서지 않도록 상황을 밖에서 인지하고 있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미리미리 관련 사항을 숙지하게 됩니다. 예전 부모님들은 "맞고 오는니 때리고 와라." 라고 하셨지만. .. 2021. 4. 14.
[언텍트교육]구몬.있으면 좋겠다 싶은건 없어도 됩니다.ㅡ광고처럼 스마트구몬,엘리하이,홈런 아이가 스스로 할 수 있나요? JAKE는#구몬을 합니다. 수학과#영어를 하다가#중국어를 하고 싶다 해서 중국어를 포함 3개 필지 수업을 하고 있죠. 근데 이제 5월부터는 수학만 하기로 했습니다. (사실 다 끊어 버리고 싶다고요ㅜㅜ) 사실 처음부터 이렇게 될 줄은 알았습니다. jake는 왜 자꾸 한다고 할까요? 단어를 외우는 것도 아니고 한 면에 3글자 있는 15분짜리 구몬을 풀기 위해 엄마와 서로 오후 내내 대치하고, 결국은 잘 시간이 되어서야 졸린 눈을 비비며 해야 하는. 그나마도 하는 내내 칭얼칭얼. 하기 싫으면 하지 않아도 된다는데 왜. 도대체 왜. '나는, JAKE는 돈을 주고#구몬스트레스를 사서 받아야 하는 걸까?' 스스로에게 묻고 또 묻게 됩니다. #구몬을 시작할 때 '매일매일 공부하는 습관을 만들어주자'가 목적이었으나, .. 2021. 4. 8.
[대출카드만들기] 이진아 도서관, 독립문 공원은 덤!! "엄마. 도서관이라도 가요." "그래, 가자. 가서 대출카드도 만들자!!" 휴일 오후 새로운 놀거리를 찾다 집 근처 구립도서관으로 향했습니다. 이진아 기념도서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방문할 곳은 기념도서관입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설립 이유를 알고 나니 부모의 마음으로 가슴이 아프고 옆에 있는 JAKE가 너무 소중하네요.ㅜㅜ 이진아도서관은 건물 내 열람실을 통장으로 건축해 전반적으로 해가 잘 들어옵니다. 1층_출입 명부 작성/안내데스크/카페/어린이열람실/유아열람실 JAKE와 저는 대출을 위한 ID카드를 만드는 것이 주목적이었기 때문에 1층 안내데스크에서 궁금한 것 물어보고 회원증도 만들었습니다. 아. 카드를 데스크에서 만드시기 전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을 하셔야 해요. 저희는 집에서 하고 갔지만.. 2021.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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