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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당탕탕 학부모되기

[언텍트교육]구몬.있으면 좋겠다 싶은건 없어도 됩니다.ㅡ광고처럼 스마트구몬,엘리하이,홈런 아이가 스스로 할 수 있나요?

by J.W.M 2021.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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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PIXABAY

 


JAKE는#구몬을 합니다.

수학과#영어를 하다가#중국어를 하고 싶다 해서 중국어를 포함 3개 필지 수업을 하고 있죠.
근데 이제 5월부터는 수학만 하기로 했습니다. (사실 다 끊어 버리고 싶다고요ㅜㅜ)

사실 처음부터 이렇게 될 줄은 알았습니다. jake는 왜 자꾸 한다고 할까요?
단어를 외우는 것도 아니고 한 면에 3글자 있는 15분짜리 구몬을 풀기 위해

엄마와 서로 오후 내내 대치하고, 결국은 잘 시간이 되어서야 졸린 눈을 비비며 해야 하는.

그나마도 하는 내내 칭얼칭얼. 하기 싫으면 하지 않아도 된다는데 왜. 도대체 왜.
'나는, JAKE는 돈을 주고#구몬스트레스를 사서 받아야 하는 걸까?'
스스로에게 묻고 또 묻게 됩니다.

 

#구몬을 시작할 때 '매일매일 공부하는 습관을 만들어주자'가 목적이었으나, 그 조차도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구몬 외 다른 문제집, 학교 숙제, 학원 숙제가 있다면 중복된 과목은#구몬을 부담으로 느끼게 하는 거죠.


코로나가 막 시작되던 때 학원을 가지 않는 대신 잘하겠다는, 꼭 하고 싶다는 다짐을 받고, (믿진 않았지만)

방문 선생님의 꼬심에 당해#스마트구몬도 계약했었습니다.
결과는? 위약금 물고 구형 갤럭시 탭만 남았죠 ㅎㅎ


#스마트구몬의 필수 기기인 탭은 jake 전용 탭이어서 시작 초기엔 호기심에 잘 가지고 놀았지만,

잠시 잠깐이었을 뿐, 구매 전 선생님의 말과는 달리 과학 영상 등 콘텐츠의 업데이트가 없고

자기 주도 학습을 하기 어려운 초등학교 저학년에겐 맞지 않았습니다.

#스마트구몬을 고민하시는 분. 저처럼 구몬 지부장의 말에 넘어가지 마시길... 판매에만 열 올리고
최신 기기라더니 그것도 아니고ㅠ 영상. 영어책 등 자료의 수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아이는 보유 양엔 관심 없어요. 업데이트가 없으면 아이의 관심도 없습니다. 제가 6개월 사용하는 동안 콘텐츠 없데이트는 없었습니다.

출처-PIXABAY

 

#구몬을 끊어야겠다고 생각한 경정적인 이유는..

아이가 매일 배운 부분을 스스로 소화해야 합니다.

방문 선생님은 과외 선생님이 아니기에 잘 되어있는지 15분간 체크만 하고 돌아갈 뿐입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아이는 외우지 않고 쓰기만 할 뿐, 엄마가 옆에서 그날그날 페이지의 암기를 시키지 않는 이상

정신적 스트레스, 아이와 엄마 서로에 대한 불편함이 쌓이고, (심하게 말하자면) 폐지만 쌓이는 일의 연속입니다.


아.#구몬만 했던 건 아니었어요.#엘리하이,#홈런 등 코로나 시대에 가능한 학습기기 체험해봤으나 초2에겐 무리.
약정이라는 부담감. 기기값만 내고 효율 없이 답답함만 늘어갑니다.

마치 아이가 좋아하는 책의 전집을 산 기분이랄까요?
(제기준으로 확인해보니 모든 스마트 기기들이 갤럭시 탑 구형으로 같은 모델이었습니다. 나중에 약정 못 채우면 위약금 물고 기기라도 건져야지 하시는 분이 있다면 꼭 확인하세요. 위약금이 시중 판매가보다 비싸요. 그리고 ZOOM 사용 시 버전이 안 맞을 수 있습니다. 제가 그래요)


매일매일 해야 하는#구몬 지옥에서 아이를 꺼내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대신,

(영어) 학교 교과서 읽기. 단어 체크 후 암기. 주간 복습 / 어학원에서도 사용하는 교재가 교과서입니다.

(중국어) 학교 교과서 읽기, 선생님의 유튜브 강의 활용 / 학교 선생님 실력이 알아주는 분입니다.

매일이라는 굴레를 벗어 날 수 있도록 요일별로 과목에 변화 주기.

30분 안에 끝날 수 있도록 양 조절을 해주고 목적은 처음과 같이 매일 하는 공부습관.

 

학교 공부는 어차피 해야 하는데 구몬까지 하지 않도록 부담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JAKE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가고 있지만 어렵기만 하네요.

 

언텍트 교육방식. 초등학교 저학년이 사용해야 하는데 쌍방향 소통이 아닌 스스로의 의지로 해야 한다면,

그것은 마치 헬스클럽 같습니다. 야심 차게 시작했으나 기부천사가 되고 마는 헬스클럽 회원권, 그것과 다르지 않아요.


저는 철저하게 비추합니다만, 혹시 초등학교 고학년에 하게 된다면 이 부분을 꼭 확인하겠습니다.

 

집에서 스마트기기를 사용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꼭 필요한가?

스스로 공부 계획을 짜고 지킬 수 있는가?

1주일 체험 기간 동안 무엇을 많이 하는가?(콘텐츠에 관심을 갖는다면,, 업데이트는 없습니다....;;)

기기 버전 확인하기

스마트한 교육 교제가 해주는 것은 생각보다 많지 않아요.
제가 좌우명으로 삼고 있는 말이 있어요.

있으면 좋겠다~ 생각하는 것들은 없어도 되는 것이다. 이 순간 딱 맞는 말이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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