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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2

[감정다스리기] 유쾌하다 ㅡ 나를 정의하시오. "아, 우리 엄마도 이렇게 유쾌했으면 좋겠다." 오늘은 아이가 하교 후 친구들과 놀 수 있는 특별한 날입니다. 자주 모이는 친구들이 있지만 다 TEST, 콩쿠르 준비로 바빠서 놀 수 없어진거에요. 그래서 30분 정도 시간이 되는 한 친구와 아쉬운 데로 아이스크림 먹자고 꼬셨습니다. 그래서 결성된 아이스크림 원정대. 길에 JAKE와 JAKE친구, 친구 어머니 요렇게 학교 앞 커피숍으로 갔습니다. 마주 앉아 두런두런 이야기를 하는데 KAT이라고 적힌 친구의 핸드폰 커버를 보며 JAKE가 말했어요. "여기에 S 만 붙이면 캣츠잖아!!" "............................." 딴에는 대단한 발견을 한 것 같았지만 음..... 약간 다들 O.O? 하고 있었죠 ㅎㅎ "그건 C잖아.. CAT. 고양.. 2021. 4. 28.
[신뢰쌓기]물건챙기기, 엄마를 잃어버리지 않아서 다행이다. "JAKE. 핸드폰 배터리 없데. 충전하게 가져와 줄래?" "어?!......... 어디 있지" JAKE의 눈동자가 '아주' 심하게 흔들렸어요. 아이고..... 머리야. 충전하라고 알람 왔는데..... 빨리 위치추적을 해 봅니다. 아. 다행히 피아노 학원에 있네요. "잘 챙겨 와. 니 물건은 네가 챙겨 와야지. 자리를 일어날 땐 꼭 뒤를 한번 봐." 저 스스로를 칭찬했습니다.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화를 꾹 참고 차분하게 말했거든요.(야호! 성공.) 다음날. 하교 후 학원 셔틀버스를 기다리며 아무 생각 없이 물어본 저의 물음. "JAKE, 너 어제 가지고 놀던 장난감 어디 있어?" "아. 그거. 집 책상에" "없던데, 엄마가 보고 왔어." "그럼 학원 가방에....?" "없어. 학원 가방 여기 있잖아. 그러.. 2021.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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