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파는사랑입니다.1 파테크 그리고 사랑.... "나 들에 좀 다녀올게." "아빠, 어디 가세요?" ".........." 주말 시댁 나들이를 갔었습니다. 직계가족 모임 인원 제한이 완화되고 처음 가는 나들이였어요. 쫄보라 밖을 많이 못 다니고 기침만 해도 선별 진료소로 달려가는 저한테는 오래간만에 콧바람을 쐬는 날이었습니다. 다 같이 아침을 먹고 딜리버리 한 커피를 여유롭게 마시며, 다들 각자 할 일을 하고 있을 때, 시아버지가(딸 같은 며느리는 없다는 것을 서로 알고 있지만 저는 시아버지를 아빠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버릇없다 말하지 말아 주세요^^ 시댁 부모님들도 좋아하시거든요.) 옷을 챙겨 입으시고 나갈 채비를 하셨어요. 밖에는 주말 내 비가 내리고 있고, 봄을 시샘하는 찬 바람도 불고 있는데 어디를 가시는 건지. 그렇게 급하게 가실 일이 있는 .. 2021. 3. 3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