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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체험학습2

[엄마랑만들어요] 시금치두부무침ㅡ10분완성 "내가 하면 안 돼요? 짜는 거 내가 할래요." 반찬 준비를 하는데 거실에서 책을 읽던 JAKE는 호다닥 달려와 본인이 하겠다는 의견을 어필했습니다. 오늘 요리는#시금치두부무침 전 톳이나 미나리랑 두부 무친 것을 더 좋아하긴 하지만 냉장고에 시금치뿐이니 아쉬운 데로ㅜㅜ 준비물은 두부, 시금치, 깨, 맛소금, 참기름, 마늘 조금 이게 다입니다 두부 물기 짜주는 것부터 JAKE가 해봤어요. 전체 과정 중 제일 좋아했습니다. "엄마, 촉감이 너무 좋아아요." 면포가 터질까 봐 불안하긴 하지만 즐거워하니 저도 좋네요. 소금, 마늘을 넣게 할 땐 정만 스릴러 뺨치게 긴장됐어요. 잠깐 한눈팔았더니 마늘을 사진에 보이는 양 5배를 떠서 얼마나 놀랐는지.ㅜㅜ 소금. 소금은 더 스릴 넘쳐요ㅎㅎㅎ 엄마랑 만들기를 하면서 .. 2021. 4. 2.
[엄마랑체험학습] 홍대 실내동물원/즐거움으로 시작해 미안함으로 끝난 기분나쁜 경험 "엄마. 뭐 재미난 것 없어요?" "지금.. 산에 갈까?" "싫어요. 아이랑 가고싶어요" 1학년이 끝나고 봄방학 기간. 코로나 시대에 스스로#자가격리를 하며 집에만 있는 jake가 결국 심심함을 견디지 못하고 조르기를 했습니다. 9살 남자아이의 체력을 감 담해낼 길이 없어 주변 체육시설이나 박물관등을 찾아봤지만 예약하기엔 애매해 시간도 안 맞고, 잠정 폐쇄한 곳도 많았습니다. 결국 사람 없고, 한산하지만, 재미가 있으며, 당장 갈 수 있는 곳을 찾아보기 시작했는데.. 이건 뭐랄까... 약간 활기차고 차분한. 어둡지만 환한. 같은 애매한 클라이언트의 요구 같네요. 그러다 찾은#홍대#실내동물원 온라인 예약을 하고, 택시를 타고 홍대로 슝! 집에서 가깝고, JAKE가 좋아하는 동물도 가득하고, 평일이라 사람도.. 2021.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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