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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나들이]청계천 나들이ㅡ한국의 걷기좋은 길 100선 햇살 좋은 일요일. 점심 먹고 소화를 위해 산책을 합니다. 청계천 한 바퀴를 돌았는데요. 역시나 사람이 많더라고요ㅎㅎ 서울의 상징. 외국인들이 한국에 오면 한강과 청계천을 참 좋아한다죠. 동네 사람인 저도 좋은데 외국인들은 얼마나 좋겠어요. 대형 전광판과 빽빽한 건물 숲 속에서 잔잔히 흐르는 청계천 강을 볼 수 있다는 건 참 좋은 것 같아요. 청계천 매너를 지켜주세요. 아침에 뉴스를 보니 #청계천 술판이라니요. 저 위 표지찬에 떡하니 쓰여있잖아요. 음주는 금지입니다. 우리나라는 술에 너무 관대한 것 같아요. 코로나 시대, 사회적 거리두기로 낮에는 사람도 적었고 앉아계신 분들도 거리를 띄고 앉아 있었는데 저녁은 분위기가 많이 달랐나 봐요. 회. 떡볶이를 놓고 술판을 벌이다니.. 하.. 그 안주 먹던 거. .. 2021. 4. 26.
[밀카] 프리미엄 초콜릿 밀카 밀카 초콜릿을 아시나요? 저는 몰랐어요. 학교 앞 편의점에서 jake의 친구가 항상 집던 그 초콜릿. 사이즈를 보면서 아.. 저거 하나를 다 먹어도 괜찮은가 싶은 사이즈에 정이 한번 떨어지고 단내에 두 번 떨어지고.. 근데 우연히 한번 사 먹은 jake가 3종을 다 먹네요. 어쩜 친절하게 2+1이고 그러는지.. 단 걸 좋아하진 않지만 맛이 궁금하기도 해서 써보는 먹부림 후기입니다. 저는 군것질은 안 하는 편이라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쳐다도 안보는 카테고리인데 아이가 있으니 이렇게 새 경험도 하고 참 좋습니다. 패키지는 너무 맘에 들어요. 제가 좋아하는 색상 오레오, 밀크, 쿠키맛 3가지 milka가 음각으로 새겨져 있어요. 밀크는 밀크. 요구르트로 치자면 플레인 같은 아무것도 섞이지 않은 우리가 알고 있는.. 2021. 4. 23.
[아이의상처] 엄마의 욕ㅡ아이의 기억/나는 기억이 없어 ㅠㅠ "엄마가 나한테 화내고 욕했어." ?? ???????? 남편의 출장으로 여유로워진 아침시간. 상콤한 기분으로 일어나 빳빳하게 교복을 다려 깔끔하게 입힐 수 있는 여유. 거기에 교복 베스트 안쪽 단추를 여물지 않은 작은 손으로 끼우느라 애를 먹던 JAKE가 오늘은 왠일인지 한방에 끼우는 거예요. 마침 육아 관련 책도 읽었겠다 책에서 배운데로 시원하게 칭찬해 줬습니다. "오~ 이제 안쪽 단추도 잘 끼우네~ 연습 하니까 되네. 역시 연습을 많이 하면 되네." 정수리부터 끌어모은 하이톤으로 이 멘트를 하면서 혼자 뿌듯했어요. '올~ 지금 나 책에서 배운 거 응용한 거야? 으흥~ 나 좀 하는 듯.' 속으로 생각했지요. 근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제 생각과는 다르게 당황스러운 상황이 펼쳐졌거든요. 오랜만에 아침 여유.. 2021. 4. 22.
[엄마랑체험학습]호수공원과 온실,이국적인 식물이 가득한 마곡 서울 식물원 지금은 사람이 많아 갈 수 없을 것 같아서(전 쫄보니까요.) 추억을 회상해 봅니다. 서울 식물원은 세계 12개 도시의 식물과 식물 문화를 소개하고 도시의 생태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블라블라......검색하면 공심홈에 이렇게 쓰여있는데 대충 식물 많고 볼거리 많다는 이야기입니다. 주차 시설이 좀 작아요.성수기에 가면 주차하느라 애 좀 먹을 것 갔습니다. 코시국이라 한동안 닫혀 있었던 식 원원 재개관 소식을 접하고 바로 달려갔습니다.제가 갔을 땐 약간 쌀쌀한 날씨에 외부 식물원은 열지 않은 상태였으나 그래도 온실은 열었기 때문에 가보는 거죠.주제원도 열지 않았을 때입니다. ㅡㅠㅡ 생각보다 좋아요. 식물도 많고 마치 싱가포르 가든스 베이 갔을 때, 딱 이랬나 싶네요.(진짜 좋았는데 씽... 다시 가고 싶다 ㅠㅠ.. 2021. 4. 22.
[다이어트]날이 더워져서 괜히 한번 해보는 다이어트 오늘 날씨는 최고조로 덥고해가 넘어가는 7시에도 긴팔을 입고 나가니 공기가 덥게 느껴지는..어제가 봄 절기의 마지막이라더니. 정말 여름이 많은가 봅니다. 이렇게 더워지면 꽁꽁 싸매고 있던 봄 옷들을 다시 옷장에 넣어야 합니다.코로나 핑계로 야식이 늘고 잘 안 움직이다 보니 살이 똥똥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한 달 전부터 살짝궁 식단 조절을 하고 있습니다.운동하는 것은 게을러 꾸준하지 못해 걷기로 대체하고식단은 굶는 걸 잘하니 먹고 싶은 것을 먹되 일정 시간 공복을 지키는 간헐적 단식을 하기로 했습니다.이 방법은 제 생활과 잘 맞는 방법이라 선택한 거예요. 아이의 학교 뒤치다꺼리를 하다 보면 끼니때를 놓쳐서 막간을 이용해 허겁지겁 먹으면 이게 뭐 하는 건가 싶고 ㅜ힘들어하느니 나는 간헐적 단식 중이다.. 2021. 4. 21.
[아이의심리]반항 공약ㅡ반항하면 때려주세요?? "엄마, 만약 내가 반항하면 어떻게 할 거야?" "뭐가 반항인데?" "어.. 엄마가~'이리 와봐!'라고 하는데, '내가 시룬데~ 내가 왜~ 메롱메롱. 이렇게 하는 거야." "그럼 어떻게 할 거야? 때릴 거야?" "음... 글쎄... 근데 너 이미 하고 있지 않아?" "엄마가 어떻게 해줄까?" "때려. 그럼 내가 정신 차릴 테니까" "정신 차린 다는 건 네가 잘못한 걸 아는 거잖아. 맞는다고 생각이 바뀔까?" "응" "때렸는데.. 네가 '왜 때려. 엄마랑 말 안 해.' 하면?" "그럼 대문 밖으로 쫓겨나야지. 홀딱 벗고." ?...?? "홀딱.. 벗고?" "누가 지나가다 보면 어떻게 하려고?" "사람이 오면 숨어있다 나올 거야." "그럼 정신이 날까?" "어. 그러다 비밀번호 치고 들어오면 되지" "그럼... 2021.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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